좀 에바일까

1. 일때메 서로 대면해서 얘기해본 적은 있음

2. 가끔 간식 챙겨드리고 그걸로 스몰톡도 해봄

3. 가끔 마주쳐서 인사하려면 우선 내가 뚝딱여서 갑자기 딴짓하고ㅠ 내가 인사하려고 눈 쳐다보면 그 분이 진짜 앞만 보고 가셔... 누가 쳐다보면 쳐다볼 법도 한데

그래두 건덕지를 만드려구 연말에 간식 또 챙겨드리구 싶은데... 거기에 너무 귀여운 따뜻한 양말까지 드리는건 넘에바부담인가?

[글쓴우동]

너무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상이라 친해지구 싶기두 하고

[우동1]

낯을 많이 가리면 저럴 수도
괜찮을 거 같은데
부담스럽지도 않고

[글쓴우동]

마자 절대 맹세코 싫어할 건덕지도 없었어서 약간 낯가리시는 느낌이랄까.. 내가 향하는 방향에서 마주보고 쳐다보는데도... 안 보신다는 건 그런 이유밖에 없어서 ㅠ 글서 나도 더 뚝딱거리느라 인사조차 어려운 느낌이랄까

[글쓴우동]

근데 간식+양말 두개 다는 안 부담스러우시려나? 혹시나 ‘엥 이 정도로...?’ 싶을까바ㅠ 간식은 딸기로 만든 아주 욱기고 귀여운 거 어라 꼭 드리구 싶은데 또 너무 귀여운 양말도 있어서ㅠ

[우동1]

전혀
이렇게 친해지는 거지
부담스럽지 않고 딱 적당한 듯

[우동1]

귀여워 걱정 안 해도 될 듯
어차피 나눠 먹을 거라며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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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

삭제한 댓글에게
이 말은 좀 부담스러울지도
일단 드리고 차근차근 밟아 나가자
받으면 다음번에 상대방이
뭐라도 챙겨 줄듯 낯가리면
신세 지고는 못 살지

[우동1]

1에게
양말이 그분 닮거나 한건 아니지?

[삭제한 댓글]

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우동1]

삭제한 댓글에게
좋다 좋아하시겠는데?

[글쓴우동]

1에게
그치!! 그래서 더 드리구 싶달까... 진짜 내가 넘 좋아하는 고양이 상이라 친해지구 싶은데 둘 다 뚝딱 낯가려서ㅠ 익은 일케 접점 없으면 어케 친해져..?

[우동1]

글쓴이에게
난감하다
내가 낯가리는 성격에
바운더리가 높은 편이라서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은
쳐내는 편이고
친해지려고 노력해 본 적이 없어서

[글쓴우동]

1에게
아 구래? 바운더리 높은 사람마저 이 정도는 괜찮다 한 거니까 용기내서 함 해보께

[우동1]

글쓴이에게
ㅇㅇ 용기 응원해

[우동7]

글쓴이에게
연말선물이라고 하면서 줘 쓰나

[우동4]

그냥 되게 착하신 분이라고 생각할듯

[글쓴우동]

오잉 근데 왜 우동4지...?

[우동5]

와..나 인프핀데 아무리 안친하더라도 같이 일하는 동성분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ㅋㅋㅋㅋ 너무 감사흘듯..감동 왕왕..ㅜ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우동5]

이 정도는 괜차나ㅋㅋㅋㅋ 부끄러워하긴 하겠지만 기분 좋음ㅎㅎㅎㅎ 동이는 그럼 그 분이랑 직장에서 만난 사이야?? 나이 같은 건 서로 알구 있구?!

[글쓴우동]

아니 몰라ㅠ 그 분만 나에 대한 정보를 아는...? 진짜 아는게 없서 인프피가 괜찮다면 해두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