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연애 2번 다 내가 차였거든..
그리고 다 내가 붙잡아봤었고
근데 헤어지잔 말 들어도 마음이 한 순간에 사라지는게 아니었어서
그게 그렇게 정떨어지는 말인 줄 몰랐어..
어렸을 때만 들어봤던 말이라ㅠㅠㅠㅠ
이후 연애를 4년동안 안했었고
중간에 내가 안좋아했지만 상대가 너무 끈질겨서 '만나보자..' 했던 애한테 바로 이틀뒤에 헤어지자 하긴 했는데
걔는 그말을 듣고도 몇달을 쫓아댕겼거든
내가 행동으로 정떨어지게 해서 결국 끝났지만..
그러다가 이번에 몇주 안만난 애인한테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렇게 큰 상처고 이렇게까지 정떨어졌을 줄 몰랐어....
다시 붙잡았는데 이미 큰 상처 받고.. 더이상 만날 생각이 없다하더라고 .. 완전 이해돼..
정말 사회생활로부터 고립된 삶을 4년정도 살다보니... 역지사지가 안되더라
큰일났네... 나어떡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