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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7l

솔직히 일이 썩 좋지도 않았고 노동력도 너무 들어가서 매일 지친 채로 살긴 했는데 


같은 회사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고 같이 작업하고 밥도 같이 먹고 하던 그 행위들이 갑자기 내 인생에서 없어지니까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허함이 확 느껴져서 좀 힘들다


뭐 대학생 방학이나 졸업하고 공부 하던 시절 취준 하던 시절 뭐 그 때도 사실 지금처럼 열심히 놀았던 그런 시기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 때랑은 내가 달라진 건지 상황이 다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뭔가 좀 많이 다르네 


조금 쉬다가 실업급여도 좀 빨아 먹고 하면서 내년 초 쯤에 구직을 좀 하려고 했는데 


뭔가 지금 당장 다시 일할 곳을 빨리 찾아야 되나 뭐 그런 생각도 드는 중 ...  



 
익인1
밖에서 에너지를 얻는 타입인 건가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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