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3년 전쯤 뮤지컬 입덕해서 보다가 그냥 믿보배 느낌이었는데 어느순간 그 배우 회차만 예매하고, 오글로 그 배우만 쫒아다니고 트위터에서 사진, 영상 수집하는 나를 볼 수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입덕부정기는 딱히 없었는데 정신차리고 나니 갑자기 입덕해있는 내가 신기했음
걍 무대에서 웃는거만 봐도 미소지어지고 예전엔 별생각 없던 제작사 인스타 포스터들도 다시보니까 미칠거 같음
그리고 본진 공연보러 갈 생각하니까 하루하루가 행복함
이래서 덕질하나 싶더라ㅜ 역시 사람은 겪어보기 전엔 절대 모름
(혹시 길잃이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