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사귀고 결혼 얘기 진지하게 오감. 나 26 오빠 28이고 2년 안에 결혼하기로 함
헤어진지 반년 됐고 이유는 내가 워홀도 하고싶고 해외도 나가보고 싶어서. 전남친은 기다려준다고 했는데 내가 미안해서 헤어지자고 했어 그냥 서로 화 안내고 좋게 헤어졌어
근데 헤어지고 6개월동안 나도 외로워서 소개도 받고 만나봤는데 전남친 같은 사람 절대 못 만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그 사이에도 전남친이랑 연락하고 근황 주고받고 가끔 만나면서 지냈어
솔직히 아직도 서로 마음 있는거 알아.. 나 1월에 워홀 가는데 가기 전에 여행이라도 한번 같이 가자하네
만나도 스킨십 없고 그냥 밥먹고 대화만 해. 서로 미련 뚝뚝인거 느껴지는데 내가 떠나는 상황때문에 둘다 말 못해
전남친은 그 사이 아무도 안 만났고 나는 여러명 만난거 전남친도 알아
나 다시 만나자고 하고싶어 워홀 딱 6개월만 하고 돌아와서 결혼 준비 하고싶어.. 잡으면 잡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