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슴둘 직장인 애인은 슴셋 대학생이야
나는 애인 부모님께 비싼 밥도 많이 얻어먹구 친한 사이란 말이야
어느정도냐면 뮤지컬도 애인, 애인 어머니, 애인 여동생 하구 같이 네명이서 보고
애인 집 가서 밥도 먹구
기르는 강아지 산책도 몇번 시켜주고!
무튼 대접을 많이 받았어
그래서 이번엔 내가 사는 창원에 와서 기회되면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너 자란 곳도 가보고~ 하고프대서
부모님께도 말씀드렸고 알겠다고 답도 받고?!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데
밥 먹는 메뉴가 넘 고민이야
내 본가는 창원이고
애인은 파주라 엄청 멀리서 온단 말야
그래서 비싸고 맛있는거 사주고 싶은데
우리 어무니가 소고기를 못드시고 (소고기가 들어간 국도 안드심, 냄새만 맡아도 기겁을 하셔)
나랑 애인은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먹을 메뉴가 딱히,, 돼지고기,,?!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네
양식이라든가,,?!
비싼게 맛난게 아니구 맛난게 맛난거 인거 알지만
그래두 비싸고 맛난거 사주고싶은데
애인 부모님께 얻어먹은 것두
세명에서 30 나오는 소고기집
아웃백 등등 비싼것만 사주셧단 말야 ㅜ
상견례도 아니고 뭐 아무 고깃집이나 가지 할 수 있지만
아주 고민됨,,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