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서로 엄청 구속하는 편이었다가 재회하고 나서 좀 풀어준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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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이성있는 술자리는 다같이여도 둘다 안갔거든?

근데 서로 집착하다보니 싸울일도 많아지고..

괜히 서로 서운하고 답답한게 쌓였단말야

이번에 재회하면서는

남녀 다같이 마시는 술자리나 밥약속은 인간관계 유지 차원에서 한달에 한번정도나 종종 서로 보내주기로 했고

단둘이나 2대2같은건 안보내주지만..

오늘 애인 다같이 마시는 술자리간다해서 좀 신경쓰이네

이제와서 막 신경쓰이는티는 안내는게좋겠지?

알아서 애인이 누구누구는 몇살이고 그자리에 누구누구있고 몇시에 어디가고 다 말해주고 연락하고 꼭 틈틈이 전화하는데 걍 맘편하게 있는게 베스트겠지?ㅋㅋㅋㅋㅋ ㅜㅜ

맨날 서로 구속하다가 풀어주려니까 기분이상해

[익인1]

어후... 그렇게 인간관계 다 구속하면 피곤해서 어째 만남... 애들도 아니고..

[글쓴이]

그니까ㅜㅜㅜ나걍 맘편하게 있오야겠다

[익인2]

재회에선 달라져야 하니까 노력해봐 어렵게 다시 만났으니 더 건강하게 예쁘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