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어이없다 나 안좋아해야지 더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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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칀 회피형색기ㅠ 나 좋다고할땐 부담스러워서 도망가면서 나 안좋아하는거 같으면 갑자기 좋아지고 막 들이댐

그러다 또 나 좋다고 티내면 다시 부담됨

나 왜이럴까.... 

[익인1]

나다..

[글쓴이]

너도 회피형이야?? 나 진ㅋ자 저래서 스스로가 짜증남

[익인1]

그런가봐 너무 다가오면 부담스럽고 또 멀어지면 좀 붙잡고 싶고? 나도 이런 내가 싫다 ㅠ

[글쓴이]

나도ㅠㅠㅠ 진짜 걍 본능적으로 저래서 어떻게 고쳐야될지 모르겠다.. 이거때문에 찐사 놓치기 싫은데 ㅠ

[익인1]

뭔가 내가 그 사람을 완전히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그런건가 싶어..

[글쓴이]

1에게
난 진짜 좋아해도 저러더라고 그게 회피형이래...ㅜㅜ

[익인2]

나도 이러는데 혼란형에 더 가까운 것 같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방어기제?로 말해놓고 상대가 나 안 붙잡으면 그때 더 막 매달리고... 상대가 나 붙잡아주는 걸로 사랑느끼고 그래...ㅜㅜ

[글쓴이]

아 나는 이건 전혀 안그래...!!! 둥이는 불안형같은데??? ? 아닌가 나는 완전 거부회피형이라 애초에 연애시작전부터 나 좋아하면 좀 나보다 낮아보이고 이래서 안좋아하게 되는 느낌...?

[익인2]

헉 또 다르다 신기하네... 나는 나 혼자 좋아할 때 그 사람을 되게 이상화시키고 막 엄청 좋아해 근데 막상 그 사람이 날 받아주면 가까워지기 무섭고 내가 질리면 어쩌지? 이런 불안함이 들어 ㅜㅜ 진짜 문제같아서 상담받아보려고... 머리로는 알아도 잘 안 고쳐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