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평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기저귀 한번 안갈아주고 내가 아기랑 강아지랑 독박육아와 집안일 다 함 아기 수유 포함한 기본적인 케어부터 건조기 돌린 빨래 접어 정리하는 사소한거까지 모두 내 몫임 그래서 주말엔 남편이 애 전담케어하고 나는 장보거나 밀린 집안일 함 근데 애 울때마다 조금 안고 달래다 안그치면 엄마 찾는다며 나한테 안겨줌 그러다 내가 아까 강아지가 계속 짖고 놀아달라고 장난감 물어와서 평일엔 강아지가 항상 후순위니까 놀아주고 있었음 이번에도 운다고 애 안으라 하길래 너가 좀 달래봐라 내가 언제까지 달래냐 저럴수록 나만 더 찾는다하니까 모성애 어쩌구 이러면서 시비걸길때 싸웠는대 내가 잘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