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술집인디 이번에 주방실장님이 나가면서 내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어! 그래서 내 밑에 보조한명이 생겼거든??
근데 알바나 일 자체를 한번도 안 해본 친구야.. 나이도 어리도 사회생활도 안 해봤고 군대 다녀왔다는데 군대까지 다녀왔는데 이정도로 사회생활이 안된다고..?싶은 친구거든.....
일 한지는 3주정도 됐는데 당연히 일을 못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태도가 문제야...
나도 보조일 해봤으니까 힘든 거 당연히 알고 본인은 모르겠지만 내가 하던 보조일에서 반의 반의 반도 안 시키고 있고든? 물론 내가 말 안 해서 모르겠지만 ㅠ
근데 주말 되면 바쁘니까 일하다가 어느순간부터 식기세척기 기계뚜껑을 너무 세게 완전 쿵쿵 힘줘서 닫아.. 그리고 손님이 들어오거나 나갈 때 홀 직원이 인사하면 주방 안에 다 들리게 한숨 쉬고 본인이 해야하는 일을 자기가 느끼기엔 제시간 안에 다 못할 거 같으니까 3가지가 있으면 2가지만 한다던지... 그러고 자연스럽게 남은 일은 나한테 주고 가....
일을 못하는것도 못하는건데 제 시간 안에 다 할 수 있는데 자기가 느긋하게? 여유있게 하니까 자꾸 일이 밀리고 그러더라고....
그리고 홀에서도 주방이랑 커뮤니케이션을 하니까 그 직원이랑도 소통을 해야하는데 자기가 바쁘고 좀 힘들명 애가 점점 싸가지 없게 대답하고 아예 질문에는 대답 안 할 때도 있어서 홀에서는 내 밑에 직원이니까 다 나한테 불만을 이야기하더라고...
나도 오늘 이런 일들 때문에 너무 화나서 이야기하려다가 퇴근시간도 됐고 감정을 주체못할 거 같아서 걍 집에 가라고 보냈거든...?
사장님이 내일 출근해서 걔랑 이야기해보라고! 해보고도 안 고쳐지면 새로운 사람를 구하는게 맞다고.. 가게랑 안 맞는 사람을 돈주고 시간 써가면서까지 데리고 있을 필요 없다곤 하셨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렁 상황에 대해 걔한테 혼내고 뭐라하는게 달갑지 않고 뭐리고 말해야할지 모르겠고 ㅜㅠㅜㅜㅜㅜㅜㅜㅛㅓ어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대판 싸울각오로 이야기하는기 맞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