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친 생일때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서 선물로 줬는데
남자친구가 며칠 뒤에 통화하면서
가족들이 다 먹어버렸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오빠는 먹었냐고 물어보니까
자긴 맛도 못봤다면서 그러는데
이걸 말하는 남친이 눈치가 없는건지
이런거에 서운한 내가 속이 좁은건지 모르겠당..
남친 주려고 열심히 만든건데 정작 당사자는 맛도 안보고 그랬다고 하니
뭔가 허무한 느낌이더라고
근데 티내면 옹졸해보일까봐 그냥 누구라도 맛있게 먹었으면 됐지 하고 넘겼는데
익들이 볼 땐 어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