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혼자 먹을땐 눈치 안 보고 천천히 먹으면 되지만 회사에서는 체할까봐 천천히 먹다가 반이상 버리거나 국물에 밥 말아서 밥만 꼭꼭 씹어먹고 반찬을 못 먹다시피해ㅠ 배가 너~~무 고파ㅠㅠㅠ그래도 빵을 사먹을 수도 없고 하니 열량 높은 바나나우유나 초코우유로 배 채우거나 하니 살만 찌고 건강이 안 좋아지는 거같아ㅠㅠ그래서 회사외에 밖에서 먹어야하면 꼭 집에서 배를 좀 채우고 가는편이야..
오해하는건 내 회사가 남초회사라 여자가 거의 없다시피하는데 나보고 일부러 위 작은척 하는거 아니내..집가서 막 먹을거면서 이러는거야..내가 아니라고 하니 그럼 입사전에 비해 살이 올랐는데 그런 아님 뭔데?하고 시비 거는게 너무 스트레스다..
진짜 나도 먹는거 좋아하고 그런데 애기때부터 식사시간이 1-2시간은 기본으로 엄청 느리고 지금 30-1시간은 엄청 단축된 수준으로 엄청 잘 체해…
체하면 속만 안 좋은게 아니라 엄청 심한 편두통+복통+창백해지다가 결국 꼭 구토로 이어져..약도 소용없고 무조건 억지로라도 토해내야 돼…ㅠ한번 구토 안하고 버티가가 온 몸이 창백해져서 손따도 피가 안 나오고 결국 경련 일어나서 응급실 실려간 적이 간혹 있어서 무조건 입에 손가락 집어넣어서 구토하는 방법이 젤 비용+시간적으로 좋더라고ㅠ목은 녹아내릴거같은 아픔이지만ㅠㅠㅠ
잘 체하는 사람 어찌해야하나 평범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