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냥 내 꿈 포기할라거

ㅋㅋ 간호 가려고 수시 합격도 하고 이제 등록하고 퇴사만 하면 되는데

오빠가 대학졸업하고 3년동안 공부 핑계로 띵가띵가 놀다가 취업했는데 3개월도 못버티고 퇴사하고 집에서 눈치없이 굴어서 엄마 ㄹㅇ 기분 안좋더라,,,~~

엄마는 내가 하고 싶은거 하라는데 이제 내가 하고싶은걸 모르겠음....

그냥 이대로 죽고싶다

[익인1]

제발ㅠㅠㅠ그냥 등록하고 다니면 안돼?ㅠㅠ휴학이라도 할 수 있잖아

[글쓴이]

ㅋ ㅋ ㅋ ㅋ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사실 의료기사라서ㅋㅋㅋㅋ

[익인1]

의료기사도 좋지 암튼 난 그냥 쓰니의 노력이 그냥 묻히는 게 아쉬워서ㅠ그치만 나도 결국엔 제3자니까 어머니 말씀대로 쓰니가 하고 싶은 선택 하길 빌게
힘들어 보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운 보탤게 팟팅!!! 💪💪

[글쓴이]

엄마도 걍 오빠 땨문에 힘들어서 신세한탄 하는거 같긴해~~~~
그냥 엄마 갱년기 받아주는게 힘들어서 그런가봐 키키
곰아워>.<

[익인1]

나두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상황이라서 쓰니 상황에 더 몰입하게 되는 듯ㅎㅎㅠ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쓰니 속앓이 한 게 느껴져서 그냥 나도 모르게 댓글 쓴 것 같당 암튼 쓰니가 잘 지내는 게 최고니까 잠깐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응원할게!!

[익인2]

일단 등록 ㄱㄱㄱㄱㄱㄱ
간호는 또 졸업과 동시에 거의 99 취업 되니깐

[글쓴이]

지굼 하는 일도 의료기사라 사실 안가도 취업은 낫배드,,,

[익인2]

아니 오빠 인생은 오빠가 알아서 해야지
쓰니 인생을 오빠가 책임져 주는거 아니니깐 일딴 쓰니 길 가야지

[글쓴이]

그것도 못버티고 나온게 걍 짱남....

[익인3]

그냥 등록하고 다녀 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그냥 앞이 막막해

[익인4]

오빠랑 너랑 뭔 상관임
고고해
나중에 후회할 걸
지금 포기하면 돈 시간 다 버리는건데

[글쓴이]

집에서 눈치보여서 어케 다녀,,,,,,
내 돈으로 등록금 내고 한다지만 부모님 손 안벌릴수가 없서...

[익인4]

기숙사 가야지.. 학자금 대출 이런 건 안 되나 졸업한지 오래돼서
꿈 포기하는 건 너무 아까운데
등록하고 휴학하면 안됨?

[글쓴이]

등록금+주유비 정도는 내가 낼순 있는데 그 외에 지출이 나가니깐,,,

[익인4]

근데 일단 너 지레짐작으로 그만두는 건 아닌 거 같아
엄마한테 얘기해 엄마가 나중에 알고 더 후회하시면 어케 ㅋㅋ

[글쓴이]

4에게
ㅌㅋㅋ 일단 말해보긴 할거럄...
엄마가 방금 툭 던지듯 니네 마음대러 살아라..~ 이랫는디 그냥 포기한거 같아

[익인5]

집안이 망한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하지말란것도 아니고, 어머니 기분안좋은것도 오빠가 앞가림 못해서지 너가 간호대 간대서 안좋은것도 아닌데 포기할 상황은 아니어보여

[글쓴이]

이게.. 내가 상황설명 다 못한것도 있긴한데 그냥 내 존재 자체가 눈치보여....

[익인6]

장학재단에 학자금대출도 있고 생활비대출도 있어 비용관련은 잘 알아보면 해결될거야 일단 성급히 포기말구 국장 신청하구 등록하자ㅠㅠ붙은게 넘 아깝다ㅜ

[글쓴이]

ㅋㅋㅋㅋ 사실 지금 모아놓은 돈으류 다닐수는 있서ㅋㅋㅋ
그냥 눈치가 보읾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