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선배들이랑 술 약이 있어서 술 마셨어 많이마셨거든 취했냐 물어보니 멀쩡하고 자기 절대 안취했대
이제 끝나고 집에왔대 근데 나랑 더 마시고싶다고 술마시자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 취한거아니냐 하니 안취했대
그래서 내가 짐챙겨서 한시간 정도 후에
얘네 집까지 걸어갔어 집나가기 전에도 연락 잠깐 안되길래
자나 싶어서 잘자 ~ 했어 그냥 안가려고
근데 양치하고왔다고 안잔단거야 이제 나가서 가면서 전화했는데 안받아 걍 뭐지하고 집에갔어
자고있는거야 좀 취해서 …
내가 그래서 깨워서 너 안마실거야?? 하니까 어엉 .. 이러길래 내가 그럼 왜불렀어? 하니 보고싶으니까~ 이러고 다시 자
이때까진 솔직히 괜찮았거든 근데 내가 아 그럼 나 혼술할래
이러면서 주방으로 나가니까 슬푸다.. 나 정떨어졌나봐 하고 절대 안나와
내가 기분 안좋아져서 아 그냥 집갈래 나.. 이러니
자다 깨서 왜? 이러고 나가는데 절대 안붙잡길래
들어가서 나는 취하고 이렇게 그냥 자고싶었음 말을 하지 왜 나 불렀냐니까 한숨쉬더라 나 기다린거라고 알겠다고 자기도 마시겠대 ㅋㅋㅋ… 마실라했다고
그래서 기분 팍 상해서 진짜 간다하고 집나왔거든
카톡하나없음 걍 잠 바로
내가 술마셨다고 얘를 이해해줘야하냐 술마시고 피곤하면 그냥 자던가 … 아니면 내가 기분나빠하는거같음 일어나는 시늉이라도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