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에는 길고양이 구조 안 하는 게 좋겠지

전부터 보이던 길고양이 정말 애교 많고 귀여워서 사랑에 빠졌는데 가족들 허락도 받았거든 그래서 데려오고 싶었는데 알고보니 근처 가게 사장님이 밥도 주고 거의 키우다시피 하시던 고양이더라고… 추운 날 걱정되기도 하는데 내가 괜히 잘 살고있는 고양이 납치하는 건가 싶고 사장님도 거의 키우다시피 하신 고양이라 

[익인1]

아니면 그 가게 사장님이랑 얘기해보는것도 좋지않아? 진짜 밖냥이 키우듯이 키우시는건지 주변에 오면 그냥 밥주는 정도인지에따라서도 다를테고

[글쓴이]

그냥 지나갈 땐 몰랐는데 알고보니까 항상 밥그릇이 있긴 하더라고 얘기해봐야지,,,

[익인2]

얘기해봐 사장님이랑

[글쓴이]

그래야겠다 ㅜㅜ

[익인3]

주인도 아닌데 왜 납치야 그게.

[글쓴이]

그런가… 얘기해봐야겟엉

[익인3]

이날씨에 밖에서 생활하는것보다 집안에서 생활하는게 압도적으로 좋은거아닌가?..

[익인4]

사장님이랑 얘기는 해 봐 물론 사장님이 주인은 아니지만 갑자기 없어지면 걱정 많이 할 거임 글구 요즘 이상한 사람 많아서 (쓰니가 그렇다는 말 절대 ㄴㄴ) 구조 및 입양을 갔다 치더라도 혹시 이상한 사람한테 잡혀간 건 아닐까 걱정 클 거라 면대면으로 잘 이야기 해 보고 구족 꼭 했음 좋겠다!! 길냥이 학대 사건 너무너무 많아서 ㅠㅠ 쓰니 집이 진짜 키울 준비가 다 된거라면 애기 넘 행복할 듯

[익인5]

길에서 잘 살다가 납치당하고 미한테 다치고 그런 경우 많아 네가 잘 책임질 자신 있으면 데려가는게 걔 인생에는 나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