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약간 친구로 소개받는 자리겸 소개팅겸 이도저도 아닌 애매하게 소개 받았단 말이야 애프터 약속 때 차 타고 조수석에 앉아 가는데 가끔 시선 느껴져서 보니까 얼굴 쳐다보고 있어서 눈 몇번 마주치고 서로 첫 인상 이야기 할 때 웃는게 귀여웠다 밝아 보였다. 이런 이야기 들었고 취미 이야기 하다가 상대방이 아 근데 이건 여름에 해야한다고 여름에 하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집 앞에 데려다 주고 차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거 배웅해주고 이정도? 중간중간 다른 에피소드도 있긴한데 이건 마음이 있는 거 같아 아님 진짜 친구로 지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 중간에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 같은 대화도 나누긴 했는데 연락은 또 안 하는중 첫날 연락 하다가 약속 잡을 때 한 번 그리고 두번째 만난 날 헤어지고 한 번 연락하고 또 연락 끝 이번주 주말에도 한 번 볼 거 같긴 한데 애매한 사이 같아 내가 좀 걱정 많고 모솔이라 연애쪽으로 눈치가 하나도 없어서 물어본당ㅠㅠ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