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 글 보니까 생각나는게 난
돈이 있으면 쓰는 사람이라서 강제성을 부여하지 않으면 돈이 모이는 것 자체가 힘들어
증권 계좌에 있다고, 그게 주식의 상태로 있다고 해서 당장 빼도 지장이 생기지는 않으니까 결국 조금만 힘들어도 쓰게 되는 경우를 봐서
그냥 몫 돈의 대부분은 1차적으로 1년 단위 적금으로 넣고 (연봉 변화를 우려해서 고액은 2년 이상 넣지 않음) 그 안에서 여유를 다시 쪼개서 예금으로 재예치하는 편이야 (사실 상 없는 돈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다음에서야 투자 손 대니까 그제서야 여유가 생겨서 증권처럼 비교적 빼기 쉬운 경우에도 더 잘 참게 되더라
내 습관 안 좋은거 나도 아는데 혹시 비슷한 익들 있으면 적금이 기대 수익률이 낮아도 절대 나쁜 선택은 아니야
다 써버리는 것보다는 강제성을 가지고 모이는게 낫다고 생각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