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지금 친구만나서 카페간다는데
“나: 카페 어디로 가?” 라고 물었더니
“애인: 내가 싫어하는 동네네 여기.” 이렇게 대답하길래
바로 아 내 전애인 관련된 곳이겠거니 했음 하도 평소에 싫어하고 언급해서 ㅋㅋ
그냥 모른척 “나: 왜 어딘데” 하니까
“애인: 카페 ㅇㅇ 인데” 이래서
나: “? 어디?? ”
애인: “아는구나? 그 아파트(내 전애인 살던 곳) 단지 내에 있는 곳이네”
내가 좀 정색하고
나: “그런 카페 모르고 나도 거기 싫어해 내가 제일 싫어하겠지”
애인: “아 모르는 카페야? 그래” 이러고 말길래 순간 열받아서
나: “그런식으로 눈치 주지마. 그 동네 얘기도 굳이 하지말고. 내가 그 누구보다 그 동네를 싫어할거야“
애인/: ”미안해“
이러고 끊었는데
진짜 너무 짜증나 ㅋㅋㅋ 뭐 어쩌라고 내가 그동네에서 놀자 그랬나 지 친구가 가자고 한건데
그리고 그 동네 가면 어쩔건데? 내 전애인이 나타나기라도 해? 나타나면 또 어쩔건데? 진짜 열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