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겪으면서 80년도 광주는 진짜 어떻게 버텼을까 싶음

얼마나 처절하고 간절했을지...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선 광주 욕 못한다 진짜.....

[익인1]

심지어 인터넷도 안됨 ㄷㄷ 광주의 비명소리가 들리는거 같다 진짜

[익인2]

진심 이짧은 순간에도 이정도인데,,,,,

[익인3]

내 말이 그때 폰이 있어 뭐가 있어… 언론도 다 통제하고 길도 가로막고

[익인4]

내말이... 두시간도 떨렸는데 그걸 어캐버텼어..

[익인5]

지금도 비하발언하잖아

[익인6]

난 진짜 두시간도 지옥이었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

[익인7]

진짜 겪어보지 않은 세대들이 막말하는 거 보면 환멸이 난다 역사 공부 조금만 해도 절대 욕 못함

[익인8]

아예 지역을 통으로 막았던게.....

[익인9]

지금 3시간 난리에도 이정도로 답답했는데 ㅜ

[익인10]

ㅠㅠㅠㅠㅠ …. 지금이야 인터넷도 되니까 그냥 여기저기 들어가사 보면 되는데 진짜 대단하신분들

[익인11]

ㄹㅇ

[익인12]

광주익이고 울 아빠가 당시 광주에서 대학생이여가지고 얘기 많이 듣고 자람
전남도청에 시신이 너무 많아서 몇명은 길바닥에 걍 둬야했대. 제대로 안치할 수도 없어서 천으로 얼굴 덮어놨는데 고모가 울 아빠 찾으려고 한명한명 천 들춰보면서 찾았다고 그랬음.. 근데 고모 뿐만 아니라 다들 그랬대

[익인13]

진짜 대단해

[익인14]

나도 소년이 온다 생각나더라 그래서 더 무서웠음...

[익인15]

우리엄마 손 바들바들 떨면서 무섭다고.. 우리아빠도 버스타고 시내 심부름 가다가 공수부대한테 버스 점거당해가지고 죽을 뻔 했는데 창문 깨고 도망나와서 살았거든..

[익인16]

정말 ㅜ 무슨 희망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을텐데 ㅜ

[익인17]

진짜...지금이랑 비교도 못할정도로 무섭고 두려우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