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거 공포회피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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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얼마되지도 않았을때 사랑한다 평생 함께하자 이런느낌 처음이다 너가 너무 좋다 이렇게 말하고 애정표현 퍼줬는데 막상 내가 애정표현하거나 칭찬하면(사랑해, 잘생겼다 오늘) 거짓말이라면서 안믿었어,,자기 버리지 말라고도 했었고

그러더니 평소랑 같이 잘 연애하고 스킨십도 해놓고 갑자기 며칠 뒤에 우리는 안맞는거 같다면서 이제 자기가 힘들다면서 단호하게 찼어 그러더니 인스타에 미련있는 티내고 겹지인 말 들으니까 어떻게든 내 단점 찾아서 꾸역꾸역 잊으려고 하는 느낌이었어 (헤어지자했는데 안붙잡았으니까 별로 안좋아한거다 등등..)

난 너무 갑작스러운 통보라 믿기지가 않아..이거 공포회피형이었던 건가..? 아님 그냥 불안형..?

[익인1]

🤮🤮🤮🤮

[익인2]

해석하지마 그냥 버려 잊어

[글쓴이]

진짜 이해가 안간다 그냥..응..나도 빨리 잊어야지…

[익인2]

진짜 노답이야 ㅈㅒ네같은애들

[익인3]

Mbti뭐였어?

[글쓴이]

Isfj..

[익인4]

지금 말한건 회피 성향(공회 거회 모두 갖고 있는)에 가까운데
공회는 이별 후에 금방 돌아와서 다시 매달리는 경우가 잦음

[글쓴이]

근데 벌써 연락없이 2주가 지나간다..하..생각 그만하고싶은데 대체 왜 이별을 고한건지 모르겠어서 계속 이유를 찾게돼..

[익인4]

회피형의 이별 이유는 가까운게 불편하고 무서운데
가까워져서 그런거야

다른거 찾을 필요 없어

[글쓴이]

그러면서 그렇게 애정표현하고 나한테도 표현해달라고 계속 부탁하고 그런거야..? 막상 관계가 깊어지면 끝이 두려워지는건가 아 이해를 하려고 하면 안되나봐 진짜..

[익인4]

그니까 그 관계가 가까워지면 불안하거든?
이사람이 날 언제 떠날까 계속 불안해져
이 불안에 대한 반응으로

불안형은- 집착, 매달리는거고
회피형은- 벽치고 도망치고, 차이기 전에 먼저 차는거고

만약 애정표현이 초반에 그런거라면 회피형 애착 방어기제가 발동하기 전이라서 그런거고
나중에 그런거라면 공회라고 생각됨
불안+회피

[익인5]

공회임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