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물질적인걸 자랑하는데 왜이러는거?

나 신라호텔로 호캉스간다

남친이 ~해줬당

여기루 여행간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무슨심리야…?

솔직히 아무런 의도없이는 안느껴짐

[익인1]

어쩌라는거지 과시가 결핍이란 말이 딱이네

[글쓴이]

먼가 내가 지랑 비교해서 상대적박탈감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것 같어

[익인2]

222

[익인3]

부러워 하라고 하는거 맞아

[글쓴이]

남을 일부러 부러워하게 만드는게
난 좀 불쾌한데..
내가 물어본것도아닌데 ㅠ

[익인3]

ㅠㅠ

[익인4]

전에 유독 그랬던 친구 있었음
집안이 좀 못살았고
우리집은 평균 약간 이상정도였는데
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똑같이 대했고 아니 사실 다를것도 없지
아무튼 그친구가 대학 안가고 바로 취업해서 좀 괜찮은 차 샀는데 난 아빠가 타라고 중고로 싼차 사줬단말이야?
근데 갑자기 차로 니차는 이게 안되니 오래됐니 내차는 어쩌고 이러길래 그정도까진 아닌데 "이차 그냥 아빠가 오피스텔 정리하고 현금 남아서 사준거야" 느낌으로 돌려말하니까 멈췄음..

[글쓴이]

여태 억눌린거 차 하나 자기가 너보다 낫다고 으스댄거내 진짜 ㅂㄹ다
생각해보니 나한테 저렇게말한애도
나보다 모든게 조건이 딸려.. 그래서 안부러움 내남친도 저만큼 잘해주고 나도 잘사는데 그냥 지멋대로 그렇게말하면 얘가 부러워하고 기죽겠지 생각하는게 너무 불쾌한거임..
그리고 너무 1차원적이고 1차원적인 열등감 분출 같아
난 그냥 짜치고 굳이 안물어보고 굳이 이걸말할 이유도없고 자랑하는게 낯부끄러워서 말안하는 이유는 많은데 ㅋㅋㅋ 없어서 말 안하는줄 알것같다1차원적인 애니까

[익인5]

나 이만큼 잘 살고 있다..? 얘들아 날 봐줘!!
대강 이런 생각하고 그러는듯..

[글쓴이]

맞지 근데 뭔가 내가 속이 좁은건가?
그걸 왜 일부러 유도하는지 모르겠어
그러면 못사는친구들은 속상할거고
잘사는친구들은 가소로울건데..
그리고 그렇게 안해도 좋은곳으로 취업햇거나 집이 잘살거나 하면 어련히 행복할거 알지않나? 그래서그런가 꼭 그렇지않은애들이 그러더라고

[익인6]

진짜 정신적으로 결핍이 있어서 그럼
지인이 그랬는데 걔는 값 나가는 전자 기기를 산다 옷을 산다 이런 식으로 사고 누리는 행위 자체로 만족하는 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자랑을 함
평소에 자기 스스로 끝없이 남과 본인을 비교해서 작아지니까 역으로 소비를 덜 하는 사람한테 대고 자랑하면서 쟤보단 내가 나아 이 방식으로 자존감 채우더라

[글쓴이]

근데 진짜 그건 나도공감
평소에도 안보이게 내면에서 남이랑 비교해서 그런건 티가 나..

[익인7]

제발 본인이 한 행동도 되돌아보길 바래
진짜 뭘 말하면 안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