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순에 친구 통해서 아는 사람을 소개받았는데 처음엔 잘맞고 재밌고 그래서 친해졌어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 사람이 되게…
다 같이 친구인데 누구는 같이놀고 누구는 빼서보고 이러더라고?
기분도 나쁘고 또 자기가 살아온 환경에 대한 자기연민 심하고 좀 힘들지않고 화목하게 살아온 나한텐 뭐 쟨 그런 인생을 모른다니 그래서 쟤랑은 친해질수가없다느니 이런 말 하면서 우리 그룹중에 자기랑 비슷하게 살아온 애들이랑만 골라서 놀고…
난 내가 살아온 환경에 대해 욕먹으니까 진짜 기분 나쁘더라고
평소에 이 사람 말투도 좀 쎄고 그 사람 친구들도 나한테 막 은근 꼽주고 이래서…
좀 나는 여러모로 기분이 나빴음…
그냥 남에 실수에 대해선 엄청 엄격한데 자기가 잘못한거에 대해서는 되게 관대해…
관대하다고 한것도 웃긴게 자신이 바라보는 인간관계에 대한건 다 맞다고 생각을 하는거같아서.. 맨날 남보고 “메타인지가 필요하네” 이러는데 정작 본인은 메타인지가 안되어있어..
그래서 난 어느순간 멀리하고 단톡방 다 나가고 그랬는데 ㅋㅋ
원래 서로 부계 팔로우했는데 오늘 보니까 날 뺐더라 ㅋㅋㅋ
방귀 뀐 놈이 성내네 싶어서 ㅋㅋ
그래서 나도 똑같이 남아있는 다른 계정 빼버렸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아
내가 끊어내도 내 친구들은 걔랑 아직 친구니까 ㅋㅋ 뭔가 소식 들려와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네 이런 생각에 스트레스받아
겹치는 사람들도 많고 … 안 마주칠수가없는 존재야…
휴.. 너무 스트레스받아 ㅠㅠ 생각정리 어떻게하고 맘 어케 편해지지? ㅜㅜ
이 사람은 또 엄청 인기있어서 어딜가나 모임의 중심.. 이런 느낌이라 사람이 안끈어지고 항상 일이 생기고 그렇긴 해…
10년 안 친구들도 있더라… (나한테 꼽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