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거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이상한건가

대충 상황을 말하자면 친구가 알바하는 곳에 놀러감

음식을 시켰는데 쉰 것 같은 맛이 느껴짐 나랑 같이 온 애도 인정

그래서 알바중인 내 친구한테 이거 좀 이상하다고 사장님한테 물어보라고 함

근데 친구는 자기 이런 거 말 못한다, 그냥 먹어라, 어떻게 말하냐 이러면서 답답하게 가만히 있는거야

우린 환불 이런걸 바란게 아니고 걍 진짜 쉰맛이 느껴져서 사장님한테 한번 믈어봐서 확인이라도 해달라 한건데

계속 자기 말 못한다 사장님한테 말하기 좀 그렇다 이러먄서 답답하게 굴길래 뭐라했지

그랬더니 친구는 톡으로 자기가 대체 뭘 잘못했냐면서 나보고 너무하다 그러는데

이게 맞는건가..?

[익인1]

친구 엄청 이해 가는데,,

[익인1]

사장님한테 친구들이 맛 이상하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

[글쓴이]

근데 친구 알바하는 걸 둘째치고 그 가게에 손님인데 음식에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말해야 하지 않나..?? 우리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피해 갈수도 있잖아

[익인1]

쓰니 말고 나머지 친구도 그렇게 생각한대? 사장님한테 말하는게 낫겠다고?

[익인2]

친구 일하는 곳인데 그냥 좀 넘어가지 싶음

[익인4]

너가물어보지그랬어 어휴 혹시 급식이니

[글쓴이]

급식 아니야 안그래도 그럼 우리가 직접 말할까 라고 물어봤는데 친구가 그건 제발 하지말아달래

[익인5]

친구일하는곳인데 그냥 넘어가고 담부터 안가면 되는거 아닌가...
난 굳이 친구 곤란할 상황 안만들고 싶을거같은데...

[익인6]

나는... 윗댓들이 이해가 안간다

[익인8]

친구가 만든거 아님?

[익인9]

너는 말하면그만인데 친구는 사장님한테 말하고 계속 같이 일해야하잖아... 그냥 오지랖임 냅두셈

[익인9]

손님한테듣는거랑 알바의 친구한테 듣는거랑 똑같을거라구 생각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