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인데 회사 다닐때보다 바쁘다…

월화수목 7-12시까지 왕복 두시간거리 술집 알바

화, 금 2-6시 포트폴리오 학원

주말-남자친구 만나러 부산까지 왔다갔다해야됨

그외에 남은 시간들은 모두 과제하는데 써..

사실 너무 힘들다..이직준비중인지 벌써2년이 다되가는데

차라리 회사다니고 쉴땐 쉬는게 훨 나은거같애….

[익인1]

알바하고 학원다니는 사람을 백수라고 하진 않는디..

[글쓴이]

수입은 있지만 안정된 직장은 아니니..내 기준 백수야..

[익인2]

남친이 보러는 안 와?

[글쓴이]

남친은 대학생인데 학교다니면 알바를 하긴하는데 자취하고 이래저래 많이 쪼들리나봐 나보고 경비가 많이 부담된다길래 그러면 상대적으로 좀더 알바비 많이 받는 내가 매번 간다고했어..방법이 없어서.. 사실 얘가 서울오면 숙소잡아줘야되는데 그 비용이 더 부담되기도 하고..

[익인4]

근데 매주 가는건 아니지?개빡센데

[글쓴이]

시간 맞으면 매주가고 서로 스케줄있거나 하면 못만날때도 있는데 웬만하면 매주 가 개빡셈

[익인3]

왜 그렇게 멀리 알바하러 가?

[글쓴이]

아 원래 가까운데서 알바했는데 여기 사장님이 새로 오픈한 가게에서 일해볼 생각없냐길래 어쩌다보니..멀리서 알바하게됐어 나도 얼마 안하고 그만둘생각이였는데 하다보니 반년 넘게하고있네 가까운데서 하고싶은데 막상 새로운데 구하고 적응하기 번거로워서 그냥 멀어도 하는중…ㅜ

[익인5]

남자친구 가끔만 만나 ㅠ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 돈이랑 시간 왜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