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가 내려온지 한달정도 됐어. 내려온 이유가 첫 독립이어서 그런지 너무 버겁고 힘들어서
내려와서 본가 일을 돕는 게 낫겠다 싶어서 내려왔는데 아빠가 술을 너무 자주 마시고 되게 주사도 나빠. 욕은 기본이고 가끔 손도 올라오는 상황인데 이상하게 내가 본가로 내려온 이후부터 더 술을 자주 마시는 거 같아서 다시 독립을 할까 하더는? 어떻게 생각해? 원래 아빠랑 나랑 둘이 살다가 독립하면 아빠는 혼자야. 그나마 다행인 건 근처에 고모가 가게를 하고 있어서 퇴근하고 저녁은 거기서 먹으면 돼. 나는 주에 한번씩 내려올 거고.. 연락은 당연히 매일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