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전애인한테 전화해 본 둥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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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셨을 때 보고 싶은 감정이 술 깬 후에도 같았어

아니면 홧김에 그랬던 거라 후회했었어? 무슨 마음이야??

[익인1]

후회

[글쓴이]

술 깨고 나선 안 보고 싶은 그런 느낌? 이었어??

[익인1]

그런게 아니잖아....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술먹고 전화해서 그냥 개꼬장부린 거 밖에 안되는 거니까

[익인2]

후회

[글쓴이]

윗댓 봐주라!

[익인2]

안보고싶은마음보단... 그 창피하고 후회스러운 마음이 보고싶단 생각을 이겨버릴정도... 걍 보고싶다 이런걸 떠나서 왜그랬지 라는 생각만 들어

[익인2]

술먹고 연락해서 후회 안해본적이 없어

[익인3]

보고싶어서 근데 술 김에 해서 만나봤자 후회만 함

[글쓴이]

맨정신에 연락하는 건 잘 안 되는거야?? 전애인이 늘 술 마시고만 연락했어서 물어봄니다

[익인3]

맨정신에도 연락 할 순 있어. 근데 술 마시면 더 생각나고 용기 생기니까 전화 해봤음 ㅋㅋㅋ

[익인4]

후회는 하는데 나쁘지 않은 인생경험이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