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랑은 짝사랑할 때가 제일 간질간질한 거 같아

그냥... 연애를 하면 좋긴 한데

그만큼 기대감이 더 서로가 커지니까

기대할 수록 서운함이 커지고

서운함을 안으로 삭히면 결국엔 그게 감정이 식는 요인이 되고

바로바로 말하는 게 좋긴 한데

결국 자존심때문에 말을 못한다는게

사실... 나는 자존심보단 상대가 부담될까봐 그게 싫어서 그냥 안으로 삭히게 되는 거 같아

연애는 같이 하는 거지만

부담스러운데 일부러 맞춰주면 결국 그건 나만 좋은 연애가 되는 거라서 그닥 별로거든

차라리 내가 맞춰주는 게 더 낫지

남이 날 맞춰주는 건 싫어

하.. 그냥 연애하자고 괜히 말햄ㅅ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