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몸이 점점 아프고 나이도 먹어가는데 가족사진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냐고 찍자고 엄청 조르길래 한번 찍었어
그때까지만 해도 몸이 엄청 아파보이진 않았어서 유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찍고 1년...?? 좀 안 돼서 돌아가셨어
아빠 돌아가시고 아빠 방에 가족사진 걸어놨는데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