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크리스마스때 집에서 뒹굴다가 동네에서 놀자고 하면 속상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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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백화점같이 사람 많은곳 놀러가고싶은데 애인이 저렇게 말하면 속상해?

[익인1]

백화점 가자고 당당하게 제안해

[글쓴이]

반대야... 내가 제목이고 애인이 본문 ㅠ

[익인1]

ㅇㅇ.. 첫 크리스마스면 더더욱

[글쓴이]

고마워 ㅜㅜㅜ 내가 자취방으로 가겠다고했는데 갑자기 성수가자네 텔은 비싸서 못잡을거고 난 하고싶은데 못하겄다 흐흑ㅎ그흐긓극

[익인1]

자취하는 곳이 어디길래? 성수 놀러갔다가 저녁쯤 자취방 가믄 되잖아

[글쓴이]

1에게
아 뭔가 뉘앙스가 계속 돌아다니고싶어하는 느낌이었어ㅓㅅ... 자취방은 성수랑 한시간정도! 다시 말해바야겠다 ㅜㅜ고마오

[익인2]

꼭 가야하는 이유가 있는거?

[글쓴이]

애인이 좀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거같음 ㅠ 사귄지 얼마 안됐서 첫 클쓰마쓰얌...

[익인3]

명동 트리 앞에서 예절샷 찍어서 올리면 되는거니ㅋㅋㅋ 너는 니 팬들이 그렇게 뻘짓해서 글 올리는거 보는게 행복해?

[글쓴이]

뭔소리야...? 나 팬 없는데

[익인3]

먼소리얌...? 그렇구낭

[익인5]

?? 뭔소리야

[익인4]

속상하진않음! 근데 매년 번갈아서 바꾸는게 더 좋을거같아 올해 집이면 내년은 나가서 보내기

[글쓴이]

오옹 좋은생각이다..!

[익인6]

근데 이미 애인은 밖에서 놀고 싶은 거 티낸 거 아냐? 그 상태에서 저렇게 말하면 서운해할 거 같은데…

[글쓴이]

구치ㅠㅠㅠ하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안짰는데 그떄 눈치좀 봐볼게...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