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아빠가 사업하시는데 안정적인편이라 지금까지 돈 걱정없이 자랐고 나한테 투자도 많이 해주셨어 근데 아빠가 대기업도 아니고 그냥 작은회사 운영하시는거고 명품으로 두르고 다니는것도 아니니까 그냥 우리집이 평균정도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근데 대학 오고나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각자 용돈 얼마인지 얘기하고 나한테도 묻길래 말했더니 놀라는 반응, 평소에 놀때 쓰는거, 용돈을 아예 안 받고 학비까지 직접 벌어야 해서 야간 알바 해야해서 수업시간에 조는 친구를 본거 등등으로 내가 좀 여유로운 편이구나 알게 된 것 같아 대학오기 전까지 내 주위에는 나랑 비슷한 사람들밖에 없었거든 난 자취방 비용 부모님께서 내주시는거 물론 감사하지만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친구는 부모님께서 돈이 없다고 하셔서 자취 못할것 같다고 하더라고 나는 당연하게 생각해서 한 말이 친구한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슨 말 하기전에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
야간알바하는 친구보고 너무 놀라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걸 누구한테 얘기할수도 없고 그래서 여기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