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아주 뒤늦은 후기를 남겨보자면! 난 딱 카니발 기간에 맞춰갔어!! 엄청난 기대를 안고 갔는데!! 나도 준비를 하고 갔는데!! 생각보단... 관광객이 훨씬 많아서 코스튬? 차려 입으신 분들은 얼마 못봤다는 거....하지만 루카씨 처럼 입은 신사 분을 만났지요 핫핫 암튼 난 두루마기까지 해서 한복 곱게 차려입고 갔다가 열심히 사진 찍혀주고 옴ㅎㅎㅎ 근데 준비하신 분들은 진짜 제대로 차려입으시고 애티튜드도 완전 그 시절 귀족처럼 해주셔서 멋있었어!!!
요런 느낌? 관광객이 대부분이어써ㅋㅋㅋ
암튼 카니발때만 판다는 프리텔레도 먹었구 도진 루카가 먹었다는 젤라또 가게도 가보구 소설에 많이 나오는 벨리니, 아페롤도 먹어보구 ... 카도르시니 배경이 되는 페긴하임 컬렉션 미술관도 가보구 !(소설 묘사랑 비슷해서 왕싱기) 베니스는 아니지만 도진이가 일했던 피렌체 우피치가서 첫 복원작! 목 베는 유디트 그림도 보구..
또 소설에 나왔던 적외선 투사 그림? 그게 실제로 있는 거더라!!! 우피치에서 봤어 !!
요게 관련 설명문? 같은 거ㅋㅋㅋ
여행하면서 작가님이 진짜 사전조사 열심히 한 게 느껴지구 소설 내용이 계속 떠올라서 너무 재밌구 행복했여ㅎㅎㅎ
오랜만에 캔유채 재탕하다가 생각나서 써봤오
쏘들도 기회되면 꼭 가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