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익이고 애인이 진짜 롤에 너무 진심이야.. 고티어한테 롤 강의도 듣고 1년에 무조건 1500판은 하더라...놀랍게도 서로 직장인이고, 퇴근하면 맨날 같이 듀오하거나 서로 솔랭방송 키면서 랭크를 한단말이지?
롤 할때마다 몸이 벌벌떨려..롤 개념싸움〈〈 이거 진짜 계속 하자해서 개스트레스 어제도 같이 듀오하고 역전패 당한거 리플보면서 2시간 토론함...서로 감정싸움 갈 때가 있는데
대화 마무리하면 "우린 내일 더 게임을 잘 할수 있을꺼야" 말하면서 후련해 하던데, 나 힘들어 하는 건 전혀 눈치를 못채...심지어 힘들다고도 말했는데 이해를 못함....서로 롤 좋아하고 티어도 어느 정도 되니까
리플 보면서 겜하면 티어가 더 오를꺼라고 서로한테 좋은 거 아니냐면서 그러더라..내 감정소모와 스트레스는 별로 신경 안씀..내 티어는 전시즌 마스터였고 지금은 다2 애인은 다1이고, 전시즌 마스터 390점
심지어 나보다 점수도 ㅁ높아서 맨날 내가 깨갱거림.....지금 시간 갖자고 톡 보내놨는데 읽씹하더라.... 하..제발 챌린저분이 와서 마딱이들이 개념싸움은 뭔 개념싸움이야 일침 한 마디만 해줬음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