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붙하고 맘이 식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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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싸우고 애인이 홧김에 헤어지자 했음 거기에 정이 싹 털려서 난 그대로 ㅇㅋ 하고 헤어졌어

근데 그날 저녁부터 연락 오고 집앞에서 울고불고 다시는 안 그러겟다고 이틀 내내 집앞에 있길래 일단 한번만 봐주겠다고 하고 만나는 중이거든

근데 연락이 부담스러워.. ㅠㅠ 카톡 남겨놓으면 거기에 답장하고 임티도 보내느라 15개 넘게 보내주는데 (수험생이라 한 번에 확인해서 더 그런 것 같아) 이게 부담스러윤 느낌..? ㅜ 내가 식은 거겠지

[익인1]

서서히 연락 줄이고 안전이별햐

[익인2]

응.. 그 일로 완전히 맘 돌아선듯

[익인3]

쓰니가 걍 마음이 안 커보이는데

[글쓴이]

헤어지잔 얘기 들었을 때 정이 다 떨어진 느낌.. 그 전 주에는 내가 공부하느라 고생한다고 음식 바리바리 해다주고 그랬어 ㅋㅋㅋ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