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ㄹ 보라색친구라구 그냥 그 친구의 모든 것이 좋은거 처음 들었을 때는 와 그런경우도 있구나 했는데 몇 년전에 그런 친구를 만났단 말이야? 근데 너무 힘들었음
mbti도 그냥 물어보면 답하는 정도이지 궁합, 특징 이런거 전혀 안믿었는데 그 친구 때문에 mbti 궁합도 검색해봤고
나가는거 진짜 싫어해서 친구들한테 한번도 먼저 만나자는 얘기 해본적 없는데 이 친구한테는 연락도 먼저하고 만나자하고 친구 있는 곳까지 가고 친구가 좋아하는 아이돌도 따라 좋아해보고 친구가 좋아하는 언어 공부도해보고..
난 인스타도 잘 안하고 누가 봤는지, 좋아요 눌렀는지에 전혀 관심없는데 그 친구가 봤나?하면서 찾아보고 그랬음..
이게 머하는 짓이지 싶기도 했고 나랑 정말 너~~~~~무 다른 성향의 친구라 지금은 그냥 추구미ㅎㅎㅠㅠ인 사람으로 남아있지만 그냥 아무런 계기가 없었는데 정말 너무 좋아졌고 한편으로는 동경의 느낌인가 싶었음
연락 안한지 꽤 됐는데 아직도 연락해볼까말까 고민도되고 친구랑 있었던곳 가면 그걸 빌미로 연락해볼까말까하고 한 번도 연락해본적은 없지만;
오늘 먼가 유독 생각나서 주저리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