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근처에 살아서 미안하다

뒷쪽 산 넘어에 군부대, 군 훈련장 있는데

사격소리 엄청나. 가끔 방송으로 카운트다운 세고 폭파도 해 ㄷㄷ 방금도 사격소리 엄청나서 글쓴다 ㅠ

[글쓴이]

나는 진짜 11월부터 갑자기 유독 소리가 많이 들려서 이야기한거야. 요새 밤이나 새벽아침에 저 소리가 반복되서 들리니까 더 불안한 마음이 커진 것도 있긴하겠지.

나는 일부 익인들이 저렇게 생각할 줄 몰랐어. 근데 나는 맹세코 이때싶으로 어그로 끌라고 이야기한거아니야. 방금 한시간동안만해도 4차례정도 소리들렸고.

기존에도 들렸냐고 하면 들렸긴한거같다 여의도불꽃놀이하는 날 전후로도 들렸던거같아. 그때는 불꽃놀이 소린가? 끝나지 않았나? 하면서 불꽃놀이 검색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거였나보다. 근데 진짜 요즘에는 사격시간을 새벽으로 옮긴건지 고요한 시간에 계속 들리니까 내가 더 크고 잦게 인식하는 걸 수도 있겠다.

[익인1]

ㅠㅠ.. 무서

[글쓴이]

긍께 ㅠㅠㅠ 이 동네 10년넘게 살면서 체감하지 못했던 소리가 유독 요즘 잦게 들린다

[익인2]

잠도 없나. ㅋㅋ

[글쓴이]

낮보다는 밤이나 이른아침에 주로 들리더라

[익인3]

아직 해 안 떴는데 왜 그러냐

[글쓴이]

방금도 들렸다 ㅠㅠ 혹시 무슨일있나 뉴스검색도했다 ㅠ

[익인4]

씨끄럽고 무섭겠다 ㅜㅜㅜ

[글쓴이]

마저 ㅠㅠㅠ 무섭 ㅜㅜ

[익인4]

요즘같은 시기에는 더 무섭겠어 ㅠㅠ

[글쓴이]

내가 알기론 거리가 진짜 가깝진 않고 꽤 먼데도 사격소리가 귀에 박혀ㅠㅠㅠ 진짜 동시에 파바바바박 소리가 귀에 박힌다 ㅠㅠ

[익인5]

시끄럽겠다잉ㅜㅜ

[익인6]

이런글은 안올라왔으면 좋겠음
이미 한번 내란일어났는데 아무도 총 쏜적없었고
사격은 원래 군인이면 다 하는거고...
공익도 훈련소에서는 사격 다해
이 시국이라 하는거 아님...
그리고 원래도 사격해서 시끄러웟는데 그동안 참다가 이때싶 어케 그게 들림 ㅋㅋㅋ

[익인7]

ㄹㅇ 유난도 이런 유난이 없음 ㅋㅋㅋ

[익인5]

22 나도 공감..ㅎ..제목보고 미국인가?!?! 하고 들어옴 ㅇㄱㄹ 무슨 일..

[글쓴이]

엥 억울하다 ㅋㅋㅋㅋ 나는 지금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일을 적은 거 뿐인데

[익인6]

누가보면 전쟁난줄 알겟어 불안감 조성하지마

[글쓴이]

와 창릉동 여기와봐 ㅋㅋㅋㅋ
전에는 앞 다른 군부대있을 때는 거기 기상나팔소리도 들렸었는데 사격소리는 안들렸었어 요 몇년사이 그 군부대는 이사가고 아주멀리 산넘어 군부았는데 근 한달 사이 소리 유독 많이 나서 올린거야. 뒷쪽마을에 방송도나와. 사격훈련한다고.

[익인1]

10년 넘게 살면서 요즘들어 잦다는게 뭐가 문제임...?? 쓸 수도 있는 글이지

[익인6]

그럼 뭐 총쏴서 죽이러 오려고 열심히 연습중이라고 하고싶은거임??
총쏘는 군인들 20살 21살짜리애들임... 걔네는 직군도 아니고 그냥 2년 끌려온애들인데 무섭다고 하고 있고 잘하는짓이다

[익인1]

아니 말을 왜이렇게 극단적으로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국회의원들도 계속 제2계엄령,국지전 얘기하는판에 근처 10년 산 사람이 요즘들어 소리 많이 들린다고 글 한번 못올림??

[익인6]

니가 더 극단적임
그래서 걔네가 총쏴 죽이러 오는거냐고 ㅋㅋㅋ 걔네들이 너보다 어려 정신차려...

[익인6]

군대 니가 가보셈
가보고 말해...
억지로 끌려가서 강제노동 당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불안감 조성하면 누가 군대 가고싶어하냐

[글쓴이]

6에게
익인아 나는 군인들이 무섭단게 아니고 소리가 무섭다는 거였어. 그래도 다시 한번 찾아보니까 너가 걱정하는 어린군인들은 아닌거 같아. 그동안 거리가 좀 있어서 그 앞에 지나다니기만 해서 자세히보거나 찾아보진 않았었는데. 지금 확인해보니까 예비군 훈련장이래. 60사단이고. 지금도 훈련하는 소리는 들린다. 근데 이제 밖에 차도 다니는 소리 들려서 아까 새벽보다는 소리가 확연히 줄었어. 내가 구라핑이라도 생각되면 익인이가 밤이나 새벽한번 창릉동 들러봐.

[익인6]

글쓴이에게
예비군이면 민간인이라 계엄령이랑 상관없는데 뭐가 무서운거임 좀 ㅋㅋ 뭐가 무서운데 그걸 말해보셈

[글쓴이]

6에게
아니 나는 계엄령 언급한적도 없고 사격소리가 계속 귀에 박혀서 소리가 내가 느끼기엔 요즘 너무 잦게 들려서 무서웠다는건데 왜 익인이는 그렇게 받아들이는거야

[글쓴이]

6에게
총소리가 들려서 무섭다고 한게 잘못이야?

[익인6]

글쓴이에게
주책임 자라 잠 못자서 그란거임

[글쓴이]

6에게
총소리에 나는 군인이나 계엄령은 생각도 안했고.. 오히려 무서운쪽은 북한이야. 북한이랑 가까운동네라. 뉴스 검색해봤다는것도 그런 의미였고 ㅠㅠ 익인이가 내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댓글 선동한거는 정말 당황스러웠어.

[익인6]

글쓴이에게
아 자다가 갑자기 북한군 처들어 오겠다고 그러셧구나...
왜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북한이 처들어옴?

[익인18]

글쓴이에게
죠랄났네 ㅋㅋ

[익인18]

글쓴이에게
정신병 있나...
넌 뉴스 좀 그만봐라
아프면 병원을 가고...
북한군이 너 보고싶다고 찾아온다니?
근데 왜 군부대 총소리 듣고 무섭대 ㅋㅋ 앞뒤가 안맞는 소리만 하네
공포감 조성하지마 어그로는 니가 끌고있는데 왜 남탓해

[익인17]

쓰니가 군인들이 무섭다고 한거겠냐고 글의 맥락을 이해를 못하네 왜 자꾸 나이 어린 군인이 나오는거임? ㅋㅋ ㅋㅋ 요즘 상황이 상황이니까 평소랑 다르게 느껴질 수 도있지 총쏘는 군인이 아니라 지금 상황이랑 연관지으니까 불안할수도 있는거지 뭔 자꾸 나이타령을하냐 군인들 고생하는거 알고 어린것도 아는데 걍 불안하다는거잖아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게 누군데 웃기네ㅋㅋ;

[익인6]

그래서 그 군인이 총쏴서 죽인다고 한적이 없는데 왜 근들갑임

[익인8]

원래도 했던건데 계엄때문에 불안하니깐 유독 도드라지는거 아님?

[익인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익인10]

훈련은 원래도 하는거 아님?

[익인11]

ㅍㅍ

[익인6]

🔫🔫

[익인6]

구라핑이라 그런거 인증 못하니까 허점 찌르지마셈 ㅋㅋㅋ

[익인12]

연말이라 탄 소비 하는 걸껄? 배정된 훈련용 실탄들 다 써야하거든

[익인13]

근데 훈련은 원래도 하지않음?? 걍 이 시국이라 예민해져서 잘 들리는 거 아님..?

[익인14]

너무 걱정하지 말어라
군부대는 원래 훈련하는거고 요즘 시국인지라 너가 더 두드러지게 들리나봐
그렇게 생각해야 너도 맘이 좀 덜 불편하지

[익인15]

훈련이긴 할거 같은데 요즘 시국에 (북한이 몸 사리긴하지만) 도발 할수도 있잖아 대비는 해야지

[익인16]

오늘 무조건 탄핵돼야 된다 제발.. 난 총소리 안들려도 불안한데 쓰니는 들리니까 더 불안하겠지.

[글쓴이]

나는 진짜 11월부터 갑자기 유독 소리가 많이 들려서 이야기한거야. 요새 밤이나 새벽아침에 저 소리가 반복되서 들리니까 더 불안한 마음이 커진 것도 있긴하겠지.

나는 일부 익인들이 저렇게 생각할 줄 몰랐어. 근데 나는 맹세코 이때싶으로 어그로 끌라고 이야기한거아니야. 방금 한시간동안만해도 4차례정도 소리들렸고.

기존에도 들렸냐고 하면 들렸긴한거같다 여의도불꽃놀이하는 날 전후로도 들렸던거같아. 그때는 불꽃놀이 소린가? 끝나지 않았나? 하면서 불꽃놀이 검색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거였나보다. 근데 진짜 요즘에는 사격시간을 새벽으로 옮긴건지 고요한 시간에 계속 들리니까 내가 더 크고 잦게 인식하는 걸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