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 바람나서 헤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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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나는게 그여자도 애인 있는거 알면서

꼬시고 헤어지고 오라고 했다는거ㅋㅋ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그 여자만 혼자 쌩쑈했을것도 아니고 전애인도 여지를 줬겠지

헤어진지 좀 돼서 괜찮아질만하다가도 저 생각하면 화가 남

그리고 전애인은 나한테 계속 연락하고 그여자랑 안맞다, 너같은 애 또 없다 ㅇ.ㅈ.ㄹ하고 애매하게 굴었음

그여자 부모님도 전애인 부모님도 자식들이 남의 마음에 상처주고 소금 뿌리면서 사는거 아는지 모르겠다

[익인1]

쓰니야 괜찮아 걔네 그거 다 돌려받아

[글쓴이]

진짜 그럴까? 주변에서도 다들 그러는데 나만 힘든거같아서 억울해, 이번 연애가 끝난건 그렇다쳐도 이 일때문에 연애 자체에 질렸어..

[익인1]

응 나 믿어 진짜 있고 걔네는 더 힘든 순간 와! 질린 김에 쓰니를 위한 시간 가져 걔네 소식 들어도 신경도 안 쓰이고 잊혀지는 순간 금방온다

[글쓴이]

ㅠㅠ나도 믿어야지ㅠㅠ 고마워
꼭 금방 그렇게 되면 좋겠다!!

[익인2]

아오 … 배신감 쩔듯

[글쓴이]

요즘엔 살만한데 한번씩 불쑥불쑥 열받아..ㅋㅋㅋ

[익인3]

뭔가 물건에도 내꺼에침뱉음 안갖게되잖아
물로씻어도 드러운거같고
찝찝한건 걍버려!!!

[글쓴이]

맞아 난 후회하고 오든 그여자랑 짝짝꿍하든 이제 슬프진않고 진짜 더럽고 찝찝해서 싫은데 상처받은게 아직 아픈건 상관이 없나봐..

[익인3]

잘될거야 오히려 액땜잘했다구생각하자 25년좋은일만있을거야 힘내

[글쓴이]

고마워..둥이도 25년 행복하길 바래😭🩷

[익인4]

나도 같은 상황이었구 복수 할까도 했는데 그냥 끼리끼리고 그 성향 못 고쳐서 돌려받을거 생각하면 그냥 웃기더라

[글쓴이]

난 그 끼리끼리에 충격이었어 사실..ㅋㅋㅋ
내가 짧지않은시간동안 믿고 만나온 사람이 사실 개차반이라니 하는 마음…
근데 둥이처럼 한편으로는 서로 또 저러겠지 버릇 못고친다 싶기도하고…
사실 헤어지고 몇번 연락온것도 진짜 충격이었거든 그여자한테 바로 정착하지도 못하는구나 맨날 마음이 바뀌는거같더라고 나 만나겠다 그여자 만나겠다..ㅋㅋ 쟤네는 글렀다 싶었어
그래서 오히려 잘 걸렀다싶기도 한데 맘 아픈거만 얼른 나으면 좋겠다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