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걸까? 나는 유학도 가고 싶고 해외취업도 하고 싶은데다들 내가 괜히 안정적인 삶에서 이탈했다가 망하고 이도저도 아닌 인간이 될까봐 말리거든근데 난 그냥 원하는 길에 도전했다가만일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돼서 인생을 복구할 길이 사라지면그냥 죽는것도 괜찮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거든굳이 마음에 안드는 방식의 삶을 견뎌야하나 싶고우울증은 아니고 그냥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솔직하게 살지 못하는 삶이 점점 진절머리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