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살 여익 이번에 엄청 나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며칠째 썸타는 중인데 아직까지 설렘보다는 편안함이 좀 더 큰 것 같음…
나한테 엄청 신경써주고 다정하고, 외적 조건도 괜찮아서 이 사람이랑은 뭘해도 내 마음이 편하고 불안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억지로 꾸밀 필요 없이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짜릿한 설렘보다는 안정감 있는 잔잔한 감정이 계속 이어지는데(설렘은 가끔) 호감이라면 이 사람이랑 연애로 나아가봐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