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때 내가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안아달라고 문자했는데 그러면 안되지않나 이 한마디하고 씹었는데 그리고나서 다시 재회했거든 내가 너무 지치고 외롭고 의지할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었거든 그런데 갑자기 화나... 참고로 나는 가족이 할머니밖에 없었거든 남친도 이런 상황 알고있고 근데 죄책감 하나 없이 날 만나고 나랑 밥먹고 웃고 떠드는데 갑자기 막 화가 나서 눈물이 나 정병 온건가 왜이러지 이 사람 없으면 난 못살거같은데 근데 남친 싶을정도로 미워 아니 솔직히 남친 잘못은 아니잖아 왜이러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