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아 손님 짝사랑 하는 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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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몰라 애인 유무도 몰라 진짜 아무 것도 몰라

괜히 대시했다가 편의점 바꾸시면 마상 쎄게 입을 거 같아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데… 진짜 감정 소모 심하다 너무

말은 몇 번 붙여봤는데 그 이상 친해지기도 쉽지 않구

알바 그만두고 싶은데 짝사랑때매 어영부영 계속 하는 중

마침 소개 받을 기회 생겼는데 걍 짝사랑은 고이 접을까?

아니면 반 년 짝사랑 한 거 생각해서 애인 유무라도 물어볼까…?

머리로는 애인 있으실 거 같다고 생각드는데 마음이 납득을 못 햌ㅋㅋㅋㅋㅋ

[익인1]

소개받자

[익인2]

나라면 소개 받기 전에 말 걸어볼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ㅇㅇ나도

[글쓴이]

역시 그런감…? 사실 오늘 지르려고 했었는데 아주 약간의 틈도 없이 1분만에 왔다 가셨엌ㅋㅋㅋㅋㅋ…

[익인5]

나도 진짜 용기내서 번호 물어봤었는데 하고 나니까 너무 후련하고 개운해서 안했으면 더 후회할뻔했으

[익인4]

짧은 인생 쥐뿔도 없는데 뭘 고민해
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