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같은 사람이 좋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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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떨쳐내?

[익인1]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뭔데?

[글쓴이]

내가 고백했고 연락안하려했는데 저사람이 붙잡고 연락도 계속하자면서 내가 자기 취향은 아니대 그냥 좋은 동생이라 잃고싶지않다면서 여지는 겁나줌

[익인1]

^ㅠ
지금 쓰니가 쓴 댓글을 읽고 읽고 또 읽어봐…쓰니가 아닌 제3자나 쓰니의 친구가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읽고 또 읽으면서 걍 기다리는수밖에 하지만 차단은 하자 솔직히 쓰니도 머리로는 이사람 영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자너,,,

[글쓴이]

맞아.. 나 진짜 강단있고 마음먹으면 하는사람이라 쉽게 연락 끊을수있을줄알았는데.. 얘가 나랑 연락안끊고 싶다는 전제를 예상치 못해서 휘둘리고있어.. 이와중에 몇달본 편의점 직원이 오늘 번호따길래 홧김에 번호줬는데 내스타일은 아니야 ㅜㅜ 그래도 얘 잊으려고 약속잡았어.. 아닌거 알아서 이렇게 호감갖고 오는사람 만나보게.. 후회라도 했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ㅎ 질투라도 했으면 좋겠다 나 너무 이기적인데..그만큼 좋아 미치겠어 ㅜㅜ

[익인2]

못떨침.. ㅋㅋㅋㅋㅋ 그거 걍 자연스레 감정 사라지길 기다려야함 ㅠ 난 오히려 안좋아하려고 별 난리 다쳐봤는데 그게 오히려 그 사람을 더 생각나게해서 힘들었음..

[글쓴이]

내가 지금그래 ㅋㅋㅋ 근데 오늘 집앞 가게가던곳 사장인지 알바인지 번호따여서 관심없는데 홧김에 줘버렸어... 내가 까일거란생각못하고 오늘 고백했는데 까였거든.. 근데 이사람은 내취향이 아니야 ㅜ

[익인3]

이성으로 겁나 감정을 누르지

[글쓴이]

내가 고백하고 연락 끊자했는데 끊기싫고 계속 다정하게 대하고싶대 나는 소중한 동생이라서 ㅋㅋ.... 내가 좋아해서 연락안끊자는 말에 좋아서 또 연락하고있어....하

[익인3]

그거 적당히 여지 주면서 너 갖고 노는거야... 그것도 별로인 사람이라는 증거임

[글쓴이]

이사람이 연락 끊지말고 계속 예전처럼 잘지냈으면 좋겠다하는데 거기에 현혹돼 나 진짜 강단있고 손절칠생각으로 오늘 고백했는데 까였거든? 근데 쟤가 잡으니까 잡혔어 하.. 취향이란게 무섭다.. 고민잘들어줘서 고마워

[글쓴이]

고백하고 까였는데 내가 좋아해서 플러팅하는걸 즐기는걸 나도아는데 너무 내취향이라 못놓겠어 정신차리고 놓는방법없을까 ㅜㅜ. 얘가 왜이렇게 좋을까 ㅜㅜㅜㅜㅜㅠㅜㅡ

[익인4]

친한 동생으로 두면서 연락 계속하고 싶다를 왜 여지로 생각하는거야… 고백까지 한 상황이니 대놓고 널 어장에 넣어서 놀겠다는건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