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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50l
솔직히 잡초보다 낫다 생각함 부모님한테 그냥 고마움
아직 대학교 2학년이고 취업은 잘하고 싶어서 방학 때 토익 학원도 끊어놨음 알바 경험은 두달 정도 한번 해봄 근데 이제 굳이 안할듯 자취도 하고싶어서 하는 쪽인데 이걸로도 내가 얻는 거 많아서 좋은 경험이라 생각 함 어차피 엄빠 능력이 되니까 내가 하고싶은 거 다 하게 해쥬는 건데 걍 즐기는 게 좋은듯 


 
   
익인1
나듀 그려
5일 전
익인2
나도 그렇게 살았는데 사회생활이 힘들어 좀만 힘들면그만두고시픔
5일 전
익인3
나도 딱히 나쁜건없어 ㅋㅋ아 근데 하나 있다 어려운거 헤쳐가는게 가끔 어렵긴함 너무 평탄한 삶만 살아서..
5일 전
익인4
나도
5일 전
익인4
뭐만하면 화초 이러는데 ㅋㅋ
5일 전
글쓴이
ㄹㅇㅋㅋㅋㅋ이걸 40대 때 즐길 순 없으니 지금 즐겨야지 언제 즐기냐
5일 전
익인5
혹시 직장 안 구해도 되니? 직업이 없어도 먹고 사는데에 지장이 없니?
5일 전
익인5
그게 아니라면...어차피 곧 잡초가 될거야...
5일 전
글쓴이
솔직히 졸업 하고 당장 취업 못해도 상관 없음 근데 내가 하고싶은 일 있어서 학점도 ㄱㅊ고 학원도 다니고 운동도 다니고 나름 괜찮음
5일 전
익인5
아니 난 당장이 아니라 평생을 말하는거야
5일 전
글쓴이
어쩌란거얌 그건 나중에 알게 되겠지ㅋㅋ
5일 전
익인5
사실 하고 싶던 말은 너 그다지 화초는 아닌 것 같다는 거?
내가 생각하는 화초는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고 또 계속 그렇게 살아도 별로 상관 없는 사람인데
넌 그건 아니잖아? 이미 세상을 알고 취업을 하려 하고
온실 속 화초보단 유복하게 자란 거지
평생 온실 속에만 있는 화초가 아니라 나중에 진짜 산에 심으려고 정성스레 키운 묘목에 가깝지

5일 전
익인5
5에게
진짜 화초는 머릿 속에 화초밭이 있거든....

5일 전
익인20
5에게
2공감

5일 전
익인6
나도 부모님한테 받은돈도 꽤 있고 넉넉하게 살아서 그냥 딱 내 할일만 잘하면 되니까 좋음 그냥 취업까진 지원 받을듯 그리고 모아둔게 있으니까 나중에 취업해서도 좀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닐스 있을듯..
5일 전
글쓴이
마즘 뭔가 버팀목이 있어서 든든한 것 같아
5일 전
익인7
온실속 화초로 자랐는데 취업하고 자취하고 잘 사는 중 ㅋㅋㅋㅋㅋㅋㅋ
5일 전
글쓴이
긍까!!!화초라고 안 혼나고 자란 건 아닌디ㅋㅋ
5일 전
익인8
온실이면 취업하고도 비교적 온실이긴 함... 부모님이 진짜 너 알아서 살아라 하지 않는 이상 돈 모으는 가이드 해주는 경우도 많지
5일 전
익인9
나도 그래~~ 대학원 석사만 두 번하고 결혼하고 집에서 노는 한심한 인생이지만 난 재밌음ㅋㅋㅋㅋㅋ
5일 전
익인10
온실속 화초는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철딱서니없고 남 배려안하는 그런애들 말하는거여
쓰니는 그냥 복 많아서 고생안하고 큰거

5일 전
익인11
나도 그렇게 살았는데 왜 온실속 화초라고 표현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그냥 이건 엄마아빠가 고생 안 하게 키워준거지..나쁜건 아니잖아
5일 전
글쓴이
ㄹㅇㄹㅇ
5일 전
익인12
욕하는 사람이 있어?? 난 걍 부럽다는 생각만 들고 별 생각 안드는디
5일 전
글쓴이
나 진짜 학교 생활 엄청 모범적이진 않았지만 친구 관계도 좋고 조용하게 다녔는데 고삼 담임이 온실 속 화초 같댓음 그때 좀 충격먹엇어
5일 전
익인13
나이들면 화초든 잡초든 남인생에 관심 없어짐 ㅠㅋ 화초구나 ㅇㅇ 그래 이정도 ㅋㅋㅋ
5일 전
익인14
나도 그랬어 온실 속의 화초라고 예의없거나 사회성 없는 거 아닌데 오해 많이 하더라. 오히려 좋은 가정에서 잘 배워서 좋은 사람이 더 많다구
근데 쓰니야 내가 사회생활 해보니까 세상에는 나쁜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 나도 나름 알바도 많이 하고 겪을 거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온실 속 화초는 화초더라고ㅋㅋㅋ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나쁜 사람이 세상에 너무 많고 나는 아직도 그게 많이 힘들다. 쓰니도 꼭 마음 단단히 먹고 사회생활 하길 응원할게

5일 전
글쓴이
고마워!!!나도 피방 알바 두달 했을 때 돈 버는 거 진짜 어렵다 생각+이상한 사람 천지라고 생각 했었움…
5일 전
익인14
알바랑은 너무 다르더라.. 제일 다른 건 내 마음가짐이더라고. 부모님이 항상 너 하고 싶은 거 해라, 누가 힘들게하면 그만둬라 해서 알바는 늘 적당히 하다가 안 되면 나오지라는 마음이 있었거든
근데 직장은 아니야.. 부모님이 괜찮다고 해도 괜찮지 않은 상황이 생기고 온실 속 화초들은 그런 상황에 면역이 없어서 진짜 와르르 무너지더라구.. 뭔가 진짜 예전 나 같아서 이야기가 길어지네ㅠㅠ마음 단단히 먹고 이겨내자 우리

5일 전
익인16
나두나두
5일 전
익인17
쓰니가 어떤 의미로 온실속 화초라 한건지 난 알거같당 ㅎㅎ 나는 어렸을땐 몰랐는데 결혼까지 거쳐서 남의 인생도 많이 보다보니 난 정말 아무 걱정 없이 잘 자란거였구나 많이 느꼇웅
5일 전
익인22
길티 미치것다
5일 전
글쓴이
죄송티비^^인스타에 올릴 순 없자나여?
5일 전
익인24
첫줄 개공감 ㅋㅋㅋ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업 잘되는 몇몇과들 있잖아
자식이 힘들단말던 그런 과로 가라고 일부러 압박 하는 부모도 있다는 소리 듣고 놀랐음
잡초보단 화초가 낫지않아? ㅋㅋㅋ 그리고 여기 비꼬는 애들중에 이제라도 화초로 키워줄게 하면 제발요 ㅠㅠㅠ 감사요 ㅠㅠㅠ 할 애들이 태반임ㅋㅋ
화초로 자라는동안 자격증 하나라도 따고 여행다니다가 규모 조금이라도 더 크고 복지 좋은곳 취직하는게 훨씬나음
난 중견이고 연말휴가 등등 복지 좋은데도 취직하니까 체력이 딸려서 여행 다니기 쉽지않더라
내 학벌에 잡초이기까지 했으면 중견 취직하기 힘들었을거라 생각함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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