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는 일년 반 정도 됐고 결혼 전제로 만나는중인데
일단 집에 빚이 많은가봐 얼만큼 있는지는 잘 모르는데 애인 아빠가 빚을 엄청 많이 지고 돌아가셔서 엄마랑 누나가 한평생 갚는중이고 아직도 좀 남았다했어. 거의 다 갚았다고 하긴했는데 잘은 모르구 달마다 뭐 고지서 같은거 날라오는것도 있어 독촉장해서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으로 국민연금공단에서 오는거..
여튼 그리구 가족간의 우애가 별로 없는 느낌..? 명절에도 가족끼리 서로 안만나구 본가에도 많이 안가구. 어렸을때는 집이 너무 가난해서 가스가 끊겨서 추운물로도 씻고 막 이랬었대. 그래서 그런지 막 남들한테 보이는 외적인거에 엄청 신경쓰는 것 같았어.
여행이나 어디 놀러가는것도 안해봐서 그런거 잘 할줄 모르고 여행가자고했더니 자기는 그런거 갈 형편이 아니라함. 근데 자기가 사고픈거 있으면 턱턱사고 딱히 돈을 아끼고 모으지는 않는 느낌..? 뭐 올초에 육천만원 대출한거 있는데 그걸 거의 다 모았대 글서 그렇게 빨리?했더니 내가 딱히 뭐 쓰는게 없어서 그렇지~ 뭐 이런식으로 말하긴함 일은 성실히하긴해 (직장인)
글고 젤 걱정인거는.... 애인네 아빠가 바람나서 집 나간것같거든..? 나가서 다른 가정을 차렸다했나 그랬는데 그 집에서도 버림받아서 결국 죽기전에 길바닥에서 발견됐다 뭐 이런말 한 적 있는 것 같아... 흠..... 이런거는 유전이라는 말도 많아서 ㅠㅠ....
다시 고민해봐야할까..? 일단 지금까지 사귀어오면서는 큰 문제는 없었고 결혼전제로 만나는거라 동거까지 하는중이거든... 집은 애인 명의 전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