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익 그동안 아빠 닮아서 새치 많이 나는건줄 알았는데 병원 그만두니까 검은머리 나기 시작했어

그래서 지금 내 머리 새치 뽑아보면 중간은 흰데 끝이랑 처음은 검은 색임ㅋㅋㅋㅋㅋㅋ너무 신기해

[익인1]

앜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오 다시 검은머리로 될수도 있구나

[익인3]

헐 내얘긴줄 나도 새치많은데 아빠닮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어 ㅋㅋㅋㅋ

[익인4]

헉 진짜 힘들었나봐... 고생하면 머리 센단 말이 진짜네

[글쓴이]

진짜 힘들었삼... 암센터였어서 라포 형성 되면 돌아가시고, 또 라포 형성되면 돌아가시고.. 친한 환자 돌아가시면 한 일주일 울고 그렇다고 내가 장례식에 갈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또 예민한 환자들은 엄청 예민하고 보호자들도 막말 심하게 하고 원하는대로 안들어주면 어차피 곧 죽을건데 그것도 못들어주냐는 식으로 말씀 하시고ㅋㅋㅋㅋㅜㅜ

[익인4]

헥 진짜 상황이 다 에바다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겠네... 아니 보호자 말 너무 심하잖아 이상한 죄책감 심어주고 나는 간호쪽 잘 모르긴 하지만 진짜 잘 관둔 것 같다ㅜㅜ 머리 다시 돌아왔다니 다행인데 진짜 고생 많았어...

[익인5]

헐 그게 되는구나

[익인6]

헐.. 내 친구도... 그랬음.

[익인7]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나보다!ㅠㅠ

[익인8]

헐 나 요즘 새치 심각하게 더 많아졌는데 나도 퇴사하면 검은머리 나려나?ㅜㅜㅜㅜ

[글쓴이]

함 도전해봐봐 나는 5년 6개월 일하고 그만두긴 했어ㅋㅋㅋㅋㅋㅋ지옥같은 날들이었다^^...

[익인8]

나 원래 부분부분만 있었는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다 나고있어서 최근에 거울로 자세히 보고 충격먹음..ㅜㅜㅜㅜ

[익인9]

마자 나도 삼수 끝나고 다시 검은 머리 나쏘 ㅋㅋㅋ이제 새치 하나두 없음! 익인이 넘 고생 많아써 ㅠㅠ

[익인10]

나도 그랬음ㅋㅋㅋㅋㅋ그래도 새치 아직도 쪼끔쪼끔 남ㅠㅠ

[익인11]

동감... 나도 퇴사전까지 다리 절었는데 퇴사하니까 다 나음 ㅋㅋㅌㅋ

[익인12]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 끝나니까 다시 검은 머리 남... 지금도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흰머리 났다가 검은머리났다가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