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특 실컷 잘 먹어놓고 맛없대 ㅋㅋㅋ 짜증나

내가 마라탕이랑 꿔바로우 시킬건데 먹어볼래? 하니까 안먹는다길래 조금만 시켰는데 배달오고 갑자기 괜히 옆에 지나다니면서 맛있냐고 말 걸길래 같이 먹자해서 싹 먹었거든

그래서 생각보다 괜찮지!? 이랬더니 맛없대 ㅋㅋㅋ 자기가 나보다 더 많이 먹어놓고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엄마가 나보다 더 먹었어 그렇게 먹는거 보면 입맛에 맞았다는거 아니야? 꼭 괜히 맛없다 그러더라 이러니까 

맛없으니까 맛없다하지 너는 꼭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냐 이런다 ㅋㅎ.. 휴 정말 짜증나고 이것뿐만이 아니라 걍 평소에도 맛집 데려가도 맛있다 절대 안해 선물을 사줘도 바로 고맙다가 아니라 이것보다 이런게 좋던데~ 이러고.. 늘상 불만

맛있으면 그냥 맛있다 하면 되는거를 먹을만하네 이렇게 표현하고 유일하게 맛있다 하는게 자기가 만든 음식이야 ㅎ 

휴 정말 이상해 사주기 싫게 만들어 아오 

[익인1]

우리 아버지가 맨날 그래 ㅋㅋ 거의 설거지수준으로 먹어놓곤 별로네 시전해서 뭐 같이 먹자고 추천 잘 안함

[글쓴이]

심리가 뭘까 ㅋㅋㅋㅋ... 고맙다 맛있다 이런 표현하는게 잘 안되나..

[익인2]

어 우리엄마 언제 저기 가셨지 ㅋㅋㅋ

[글쓴이]

나도 지금 그날이라 더 예민해서 짜증나는거 같기도 하고.. 평소면 그냥 어휴 또 그러네 이러고 넘기는데 분노조절불가

[익인3]

울엄마도 비슷 ㅜㅋㅋㅋㅋ 먹을땐 뭐가 별로다 뭐는 좀 짜다 이래서 맛없었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그거 맛있었다고그래...

[익인4]

아 이런거 엄마특인가 울엄마도 이래

[익인5]

그냥 안 사드리면 안 돼?.. 아님 엄마 저번에 맛없었다며 하고 혼자 먹기. 한번쯤은 그래야 정신차리실듯

[익인6]

아 핀잔,불평 엄청하면서 식탐부리는거 진짜 싫어…

[익인7]

이 심리임
그냥 이미 시키니까 먹었고 맛은 있는데 또 시키고 싶지는 않은거.
맛있다고 하면 다음에 또 시켜먹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