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인데도 밥 해주고 나가고 라면 안 사놓고 과자는 어쩔 수 없으니까 몇개 사두긴 했거든 초딩때까지는 콜라도 못 마시게 해서 공붓방에서 피자파티 했는데 선생님한테 엄마가 콜라 마시면 안 된대요 하고 안 마셨는데 선생님이 허락 받으면 괜찮대서 엄마한테 내가 직접 전화해서 허락 맡고 반잔만 마심 그리고 하도 엄마 음식만 먹으니까
어디 다른 친구네 집 가도 걔네집 음식이 거리감 느껴져서 안 먹으려 하고 어디 놀러가면 도시락 같은 거 주면 안 먹고 버리고 급식도 진짜 맛있는 거 아니면 버렸거든
중딩때는 ㄹㅇ 치킨피자라면 이런 거 잘 안 먹었는데
고딩때부터 막 친구랑 먹으러 다님
지금은 콜라가 내 숙취제고 소화제임 어릴때 아무리 막아도 소용없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