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중인데 난 예랑이가 짠하게 느껴짐..
내가 예랑이보다 자산이 몇배 이상 많다보니 열심히 돈 벌겠다고 하루에 16시간씩 일하는 것도 그렇고
고쳐줬으면 하는 점 가끔 얘기할 때 혹시라도 내가 실망하고 떠날까봐 불안해하는 점도 그렇고
표현 잘 못하는 대문자 TP인데도 말 예쁘게 하려고 노력하고 맞춰주는 모습도 뭔가 전체적으로 다 짠하고 안아주고 싶어..
우리 엄마랑 어른들은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안쓰럽고 짠한 마음이 들면 결혼해도 된다고 하고
또 다른데선 그런 마음 들면 지팔지꼰이라고 하기도 하고ㅋㅋ
둥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오늘도 16시간 일하고 서로 힘내자고 응원하다 잠드는 예랑이 보니 안쓰러워 죽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