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 첫 연애에 장기연애라서 나는 얘랑 진짜로 결혼할 줄 알았는데 우리 둘 사이에 이별은 없을 줄 알았는데 결국에 다른 사람들처럼 똑같이 이렇게 되는구나.. 쌍수2일차 됨 지금 눈 ㅋㅋ 헤어져야겠다고 결심은 했지만 아직 입 밖으로 뱉을 용기는 없어서 시간은 좀 더 필요할 것 같아 근데 언젠가 이별하긴 할 것 같네 진짜 슬프다 내 20대 전부가 얘랑 함께였는데.. 허무하기도 하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현실감이 없다 참... 우리는 특별할 줄 알았는데.. 얘가 없는 내 미래가 상상이 안돼서 더 힘든 듯해 내가 미래 계획 세울 때 얘는 항상 당연히 내 옆자리에 있었는데.... 부모님들도 깜짝 놀라시겠다 허허.. 에휴 나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지 내 인생 결국에 잘 풀릴 수 있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