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익 너무너무 퇴사하고 싶은데 퇴사할 용기도 안생겨..

출근 생각만 하면 가슴 뛰고 긴장돼서 잠이 안와... 

[익인1]

뭔가 혼날까봐 그러는거야? 아님 실수할까봐?

[글쓴이]

그것도 그런데 차지쌤들 기분 맞추는 게 너무 힘들어서..

[글쓴이]

혼낼 거 깔끔하게 혼내고 마는 쌤이면 괜찮은데
그냥 성질 막 부리는 샘이 너무 힘듦...

[익인2]

퇴사 질러야해 왜냐면 퇴사 지르고 나서가 진짜 힘들어지거든 그거 예비로 두고 질러야함 그니까 에너지 다 소진되기 전에 퇴사하려면 얼른 질러

[글쓴이]

출근 전에 교통사고 났으면 좋겠다.....

[익인3]

나도 그래서 퇴사함 막상 출근하면 어떻게든 하는데 출근 전이 너무 힘들더라

[글쓴이]

맞아... 공감...

[익인4]

중환자실이야?

[글쓴이]

아니 걍 병동..

[익인4]

나도 그냥 뇌 비우고 출근만 하고 있음 .. ㅠ 퇴사하고 계획 있으면 괜찮은데 그거 아니면 현실적으로 다니는 거 추천할게 .. ㅠㅠ

[익인5]

생각만큼 퇴사해도 큰일이 생기지 않아 괜찮아 그리고 괜찮을거야ㅎㅎ 1년전의 나같아서 뭔가 토닥토닥 해주고싶어 ㅠㅠ 너무 힘들어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