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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때 해외살다 한국 왔는데 이거때매 중학생때부터 일년 꿇어서 친구들보다 나이 한살 많은데 몇달뒤에 같이 여행가거든..그래서 어쩌면 생년월일 알게 될수도 있겠다 싶고 그때가 아니더라도 언젠간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29살이고 중고딩때부터 친하던 애들 쭉 유지중인데 아무도 몰라 내가 한살 더 많은거..그때 같은 학급에 나랑 똑같이 일년 꿇은 애가 있었는데 애들이 나이때매 다 걔를 불편해하길래 나는 그냥 말 안했어 언니 취급 받는거 싫어서
그래서 막 친구들이랑 수다 떨다가 “우리 내년에 서른인데 실화냐” 이런식의 나이 얘기 나올때도 걍 아무말 안하고 맞장구 쳐왔음. 언젠간 알게 될텐데 배신감 느낄것 같음? 손절감은 아니지?
늦은 년생이라 만나이로는 거의 차이 없긴 해


 
익인1
놀랄거 같긴 한데 곧 까먹고 걍 하던대로 지낼듯
어제
익인2
난 알도 보니 친구가 나보다 2살 연상이었음 ㅋㅋㅋ
어제
익인2
그걸 서로 2년만에 깨달음 심지어 상대방음 내가 2살 연하였는지 몰랐었음
어제
익인3
그냥 헐 대박 그걸 말 안한 너도 대단~ 하고 맒
어제
익인4
왜 여태 말 안 하고 맞장구쳤지? 싶긴 함
어제
익인4
한 살 많은 게 기분나쁜 건 아니라 설명하면 이해는 할 듯
어제
익인5
너무 오랫동안 얘기를 안해서 좀 기분이 나쁠거같음
어제
익인6
쓰니랑 같은상황인데 같이 여행가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말했거든
그냥 아 하고 말더라 딱히 아무렇지 않아하더라고
그리고 평소처럼 지내면 되더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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